디시인사이드 효도갤러리 오픈 당시 '팩트폭력' 게시 글 화제

중앙일보

입력

지난 1월 효도갤러리가 오픈됐을 당시 상황.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월 효도갤러리가 오픈됐을 당시 상황.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이하 디시) 효도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온 글이 뒤늦게 조명되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디시 효도갤러리 오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1월 13일 디시에 효도 마이너 갤러리가 오픈됐을 당시 게시글을 찍어 올린 것이다.

당시 이 갤러리에는 "부모님 좋아하는 분이라면 모두 환영한다"며 첫 게시글이 올라왔다. 그러자 "XX이 효도를 할 거면 디시를 하지 말아야지"라는 일침이 두 번째 게시글로 이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팩트폭력(팩트로 폭력한다는 뜻으로 사실을 기반으로 상대방의 정곡을 찔러서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하는 것)" "ㄹㅇ(레알·'진짜'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 '리얼(real)'을 한글로 표기하는 '레알'의 초성)" 등 웃긴다는 반응을 보였다.

29일 오전 8시 40분 기준 효도 마이너 갤러리에는 게시글 142개가 올라와 있다. 가장 최신 글은 "어머니 아버지 부모님에게 효도해라"는 글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