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JYP 모두 붙었던 연예인

중앙일보

입력

'hyukoh2000' 인스타그램

'hyukoh2000' 인스타그램

가수 오혁의 과거 화려했던 이력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혁이 한 매체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며 "3대 기획
사 다 합격했던 오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오혁은 과거 집에서 음악 하는걸 반대했다고 한다.

그는 "2년 가까이 설득했다. 부모님은 음악을 하고 싶으면 결과로 보여주라고 하셨
는데 중학생이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래서 오디션이랑 노래 대회에 다 참가했다.
당시엔 붙었나 안 붙었나 그런 식으로밖에 보여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 결과를 묻는 질문에 "SM, JYP, YG 전부 다 붙었다. 왜 합격한 건진 모
르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계속 곡 만들고 노래하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렸다. 결정적으로 배니 매닐로우의 'When October Goes'를 부른 게 결정적이었다"며 음악을 시작하게된 일
화를 소개했다.

오혁은 당시 대형 소속사 오디션에 합격했지만 가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음악적 소신 때문은 아니었다"며 "고1 때 SM에서 서울로 오라고 했는데 안 갔다. 학기 중이기도 했고 색깔이 안 맞다. 절대 춤을 추지 않을 거고, 그 기획사들에서 만든 음악을 들어본 적도 없었고 생긴 것도 이렇고"라고 답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네티즌은 "만약 오혁이 아이돌이었으면 어땠을까" "그럴 만도" "생긴 게 대체 왜ㅜㅜ" 등 반응을 보였다 .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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