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일무역제재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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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UPI연합=본사특약】「레이건」미대통령은 일본이 제3세계에서 컴퓨터칩의 덤핑수출을 중단함에 따라 지난4월 일본에 대해 취한 무역제재조치 가운데 8천4백만달러에 대한 제재를 이번주안에 철회할 계획이라고 백악관 대변인이 3일 밝혔다.
「레이건」 대통령은 일본에대한 무역제재조치후 지난6월 경제정상회담후 1차로 5천1백만 달러어치를 철회해 이번 2차조치로 대일무역제재액수는 1억6천5백만달러 어치가 남게 된다.
이에 앞서 미상무성은 일본이 외국시장에서 더 이상 컴퓨터칩의 덤핑을 하고있지 않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일본통산성관리는 미국의 무역제재조치로 이미 3억달러이상의 무역손실을 입었다며 무역제재조치가 전면 철회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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