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압승' 安 "국민의당과 안철수 돌풍 계속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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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5, 26일 양일간 진행된 순회경선에서 잇따라 압승을 거뒀다. 6만 2441명이 참여한 광주·전남·제주 경선에 이어, 3만 375명이 참여한 전북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둔 것이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5, 26일 양일간 진행된 전북, 광주·전남·제주 경선에서 잇따라 압승을 거뒀다. [중앙포토]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5, 26일 양일간 진행된 전북, 광주·전남·제주 경선에서 잇따라 압승을 거뒀다. [중앙포토]

이같은 압승 행진에 안 전 대표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선에서 반드시 이기라는 전북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확인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오늘 경선에서도 전북시민과 국민의당은 뜨거운 열기와 공정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며 "국민의당 중심으로 정권을 교체하라, 문재인을 이기라는 호남의  명령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어 "호남의 바람을 안고 이틀 뒤에는 부산시민들을 만난다"며 "국민의당과 안철수의 돌풍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당 사상 최초로 사전 선거인단 모집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100% 현장투표'에 대해서도 "헌정 사상 첫 역사를 써가고 있는 우리 당과 당직자들이 자랑스럽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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