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4일 장중 2130선을 돌파했다. 2015년 5월 27일 이후 22개월여만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4포인트(0.70%) 오른 2132.3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53포인트(0.45%) 오른 2127.12로 출발해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한 때 장 중에선 2133.40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13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5월 27일 2134.95을 기록했던 것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7거래일째 지속된 외국인 매수세의 영향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지난 1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1조 8000억원에 달하는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