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인 오늘 날씨 포근…오후 경기 북부나 강원에는 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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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 자던 개구리도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을 사흘앞둔 지난 3일 오후 충남 논산시 벌곡면 대둔산도립공원 내 수락계곡에서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이 짝짓기를 시도하고 있다. 논산=프리랜서 김성태

겨울잠 자던 개구리도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을 사흘앞둔 지난 3일 오후 충남 논산시 벌곡면 대둔산도립공원 내 수락계곡에서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이 짝짓기를 시도하고 있다. 논산=프리랜서 김성태

개구리가 겨울잠을 깨는 경칩이자 일요일인 오늘(5일)은 포근한 기온을 유지하는 가운데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비와 눈이 내린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강원북부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도, 강원영서 등이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북부 1~5cm, 강원영서북부 1cm 정도다.

 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계칩(啓蟄)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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