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8구간 포장·확장 &&수원~광주·대전·인천·신례원~온양등|올착공 9O년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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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차관자금 1억달러(아시아개발은행)를 포함해 모두 2천1백61억원을 들여 전국 18개구간의 국도 3백30km에 대해 포장및 확장사업을 벌이기로 최종 확정했다.
16일 건설부에 따르면 ADB(아시아개발은행)차관 6차도로사업인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착공, 90년에 완공할 계획.
금년에는 우선 예산에 반영된 4O억원으로 일부 용지매입(32원)과 공사용 가건물(8억원)을 짓고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부터 시작된다.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되는 구간은▲부산∼웅상▲울산∼경주▲신례원∼온양▲대전∼옥천▲진전∼동전▲동전∼마산▲충무∼고성등 7개이며 2차선 포장및 개량대상은▲살미∼단양▲병천∼진천▲통리∼안의리▲안의리∼삼척▲광주∼장성▲태인∼금구▲해미∼시량리▲부여∼청양▲수원∼광주▲금수∼성주▲죽장∼청송등 11개로 되어있다.
이 차관도로사업으로 인해 국도포장률은 2%가 더 올라가게 되며 이에따라 오는 90년의 전국국도포장률은 88%(87년 80%)가 될 전망이다. 건설부는 자격심사기준에 따라 입찰참가업체를 54개로 선정, 조달청에 임찰공고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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