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회사채 발행 급감 2005년 12월 절반 수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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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증권예탁결제원은 2일 "1월 회사채 발행은 1조7044억원으로 지난해 1월보다 28.3% 감소했다"고 밝혓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비하면 절반 수준(47.7%)으로 줄어든 것이다. 1월 회사채는 2조5771억원이 상환돼 8727억원의 순상환을 나타냈다. 회사채로 자금을 조달한 기업보다 빌린 돈을 갚은 기업이 많았다는 뜻이다. 결제원은 "총 회사채는 상환이 많았지만, 일반사채는 1657억원이 순발행 돼 기업 자금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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