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내부 출신이 디지스트 신임 총장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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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스트 신임 총장으로 선임된 손상현 교수      [사진 디지스트]

디지스트 신임 총장으로 선임된 손상현 교수 [사진 디지스트]

대구경북과학기술(디지스트·DGIST) 신임 총장에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 손상혁(63) 교수가 선임됐다. 디지스트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3대 총장에 손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디지스트 출범 14년 만에 첫 내부 출신 총장이다. 손 신임 총장은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에서 전자공학 석사,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연구의 수월성 추구와 인재 양성, 산업 발전 기여를 3대 디지스트 새 경영 방안으로 제시했다. 신임 총장 임기 시작은 교육부 장관 동의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승인이 나는 시점이다. 임기는 승인이 나는 확정일로부터 4년이다.

대구=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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