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윤입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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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들어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늘고있다.
8일 한은에 따르면 86년 0·9%증가에 머물렀던 대미수임은 올들어 1∼8월중 31·4%의 높은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올들어 전체 수입증가율 24·7%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83년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나는 것은 미국의 통상압력을 완화하기위해▲대미구매사절단파견▲미국관심품목의 수입자유화와관세율인하등 정부가 적극적인 대미수입확대정책을 펴고있는 때문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대부분의 품목이 86년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특히 기계류 (전년동기비 38%증가), 화공품 (전년동기비 39·4%) 을 중심으로한 공산품수입증가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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