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OnLine] 미국 이전지 일본 주민 찬반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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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항공모함 탑재부대가 옮겨갈 예정인 일본 남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 주민들이 3월 찬반 투표를 할 것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주일미군 이전 지역으로 예정된 지자체 주민들이 찬반 투표를 하기는 처음이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3월까지 주일미군 재배치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나 같은 달 중순께 열릴 예정인 이와쿠니시 찬반 투표에서 반대가 많을 경우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이와쿠니시는 지난해 10월 부대 이전 계획이 발표된 뒤 백지화를 요구해 왔으며, 시 의회도 반대 결의안을 가결했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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