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육상정예 7명 한국에 첫선 로마 세계선수권 「김」등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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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소련육상의 정예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대한육상연맹은 10월2일 잠실주경기장에서 벌어지는 국제친선육상대회에 소련이 여자 투포환 세계최고기록보유자이며 로마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리소브스카야」를 비롯, 7개 종목 7명(남4, 여3)의 세계랭커들을 파견한다고 26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소련육상연맹의 엔트리에따르면 여자투포환에서 22m63cm의 세계최고기록보유자인 「리소브스카야」를 비롯, 로마세계선수권 남자높이뛰기 은메달리스트 「아브데이옌코」(2m38cm) 남자세단뛰기 동메달리스트 「사키르킨」(17m43cm) 장대높이뛰기 동메달리스트 「가타이린」(5m90cm)등이 포함돼 있다.
트랙·필드경기에서 소련팀이 내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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