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교수 4명 사표 목원대 2명 면직처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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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학생들의 퇴진요구와 관련, 28일 경남대에서 4명의 교수가 사표를 제출하고 목원대에서 2명의 교수가 면직처분됐다.
경남대 신문방송학과 정상윤·김남석교수가 20여명의 학생이 총장실을 점거한채 퇴진을 요구하며 15일간 농성을 계속하자 28일 사표를 제출, 같은 학과 김영주·박춘서 교수도 정·김교수와 함께 동정사표를 냈다.
문교부에 따르면 경남대 신문방송학과 학생 20여명은 정·김교수가「학생들을 깔본다」는 이유로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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