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발행지연 상위서 다루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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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은 28일하오 열리는 국회문공·내무위등에서『신동아』『월간조선』 발간중지 사태를 다루기로 결정했다.
민정당은 이날상오 당정회의등을 통해 이사태를 논의한끝에 문공위에서 정부로부터 구체적인 보고를 받고 야당과 토론을 벌이는 한편 야당의 요구가 있으면 내무위도 열어 안기부를 상대로 직접 추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대순총무는 『정부가 월간지 발행중지에 개입을 인정한 이상 민정당이 이 문제의 거론·추궁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고『차제에 국민들에게 국익과 언론의 자유가 왜 이따금 충돌할 수밖에 없는지를 숨김없이 알려 판단을 구하는것도 민주화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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