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배문공장관은 28일『신동아』『월간조선』사태와 관련한 정부입장을 발표, 『정부는 『신동아』및 『월간조선』의 이후락씨 인터뷰기사 취급문제는 양언론사의 자체적 판단에 따라 인쇄·출간될 문제라는 입장이며 앞으로 더이상 이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지 않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장관은 『지난 1주일여동안 정부와 양언론간에는 국익부문에 관해 상호간에 상당한 의견제시와 토론이 있어왔으나 일부에서는 이를 언론자유의 침해라고 주장했었다』 고 말하고 『그러나 한나라가 지속적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갖가지 중요한 가치가 있게 마련이며 바로 국가이익보호와 언론자유의 신장도 그중의 한부분이라고 하는 사실은 긴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정부는 이 두가지 가치추구에 있어 양자간에 조화와 균형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두 잡지의 인쇄지연에 대해 『「월간조선」과「신동아」 취한 조치는 잡지를 인쇄하는 해당 인쇄소에 대해 사전예방조치의 일환으로 관계자를 통해 이해와 협조를 구한 것이지 인쇄소를 점거했다는 일부주장과는 다르다는 것을 밝혀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