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과 민주당은 24일 하오 신민·국민당의 실력저지로 이틀간 중단됐던 8인 정치회담을 다시 열어 대통령선거법 개정협상을 계속한다.
신민·국민당은 대신 국회 내무위에 11인 소위를 구성, 각 당이 마련한 대통령선거법 등을 병행심의하자는 민정당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8인 회담의 지속을 양해했다.
8인 회담은 선거연령·선거운동기간·선거운동방식 등을 놓고 논란을 벌일 것으로 보이며 이틀간의 공전으로 당초 약속한 금주 내 타결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