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효성서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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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보그룹이 소유한 수원의 한인골프장이 재일교포 부동산 거부에게 매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한보는 그동안 그룹 자구책의 일본으로 한보 관광소속 한인골프장의 매각을 서둘러 오던 중 최근 일본에서 부동산거부로 꼽히는 재일교포 모씨가 원매자로 나서 5백억원선에 계약키로 양자가 거의 합의를 봤다는 것.
한인골프장은 한보가 효성그룹으로부터 지난 83년2백9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그동안 S·H그룹 등 몇몇 그룹들이 접촉을 벌였으나 서로 부르는 가격차가 심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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