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에세이] 까치의 훈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5면

"참새 아그야, 여기가 어디라고 올라왔냐. 어여 내려가거라. 여기서 떨어지면 크게 다칠 거 아녀."

"아따, 까치 성님도. 꼬맹이라고 맨날 땅바닥만 기어다녀서야 쓰겄습니까. 지도 폼 좀 한 번 잡아 볼라요."

우리 모두 폼나게 살 수 있는 병술년 새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동아(경남 창원시 사림동)

◆ '느낌'이 있는 사진을 기다립니다. 채택된 분께는 원고료를, 월간 최우수작 한편엔 ㈜ LG상사.Canon에서 디카 IXUS500을 드립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주소.전화번호를 꼭 써주십시오. 보내실 e-메일 주소는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