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아재’ 김용만 말투 따라하는 아이돌 윤두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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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스위스 체르마트를 여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마터호른’ 산에 오른 멤버들은 설원에서 눈썰매를 타며 동심에 젖고, 알 수 없는 춤까지 추며 흥겨워 한다. 이번 스위스 여행을 함께하고 있는 아이돌 윤두준은 초반 ‘아재’들과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지만 어느새 김용만의 말투를 따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에 김용만이 “두준아, 너는 그 말투 쓰면 안 된다”며 이미지를 걱정해주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윤두준의 말투가 계속 돌아오지 않자 김성주는 “용만이 형이 애를 다 버려놨다. 갑자기 20살이 늙어버렸다”고 해 김용만을 민망하게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비밀스럽게 ‘수호천사’ 역할을 해야하는 ‘마니또’ 놀이도 이어진다. 마니또 놀이가 처음이라는 김용만은 아내 선물이라고 핑계대며 안정환에게 돈까지 빌려 선물을 사는 등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하지만 정작 선물 공개 시간이 되자 “얼마나 창피하냐. 이런 걸 왜 하자고 했느냐”며 쑥쓰러워 한다. 1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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