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김제동 당황시키는 ‘엉뚱발랄’ 솔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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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호감&비호감’을 주제로 500여 청중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솔비는 엉뚱한 말로 MC 김제동을 당황하게 한다. 솔비는 “김제동과 5년 만에 만났다”고 반가움을 표한 뒤 “그때 오빠 집에서…”라며 말꼬리를 흐려 김제동을 당황하게 한다. 이에 김제동은 황급히 말을 끊고 상황을 정리하려고 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솔비도 “그건 우리들만의 비밀?”이라며 김제동을 돕는다.

한편 이날 김제동은 마르고, 잘 생기고, 피아노 치는 것을 비호감의 3대 요소라며 훈남들에게 ‘이유 있는’ 적대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송형석도 “턱을 뾰족하게 만들어서 아주 정나미가 떨어지는 비호감으로 보이고 싶다”고 말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청중들은 “입만 열면 남자라고 놀린다”, “외모보고 쑥덕댄다”는 등 ‘호감&비호감’에 관한 다양한 사연을 소개한다. 이날 톡투유에는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 노명우, 가수 프롬도 참여한다. 12일 오후 11시 방송.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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