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비스트 재결성?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글 올렸다 '삭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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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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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현승(28)이 그룹 비스트 재결성 발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장현승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바로 삭제한 글. [사진 장현승 인스타그램]

장현승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바로 삭제한 글. [사진 장현승 인스타그램]

장현승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뭔 소리지 이게…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긴데…그럴 생각도 전혀 없고"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 진짜 가수가 인스타그램으로 해명하는 거 '진짜 멋없다'고 생각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고 했다. 장현승은 글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이 글을 삭제했다.

장현승이 비스트 재결성을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가 바로 지우자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삭제 이유를 궁금해하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이 다시 비스트로 복귀해 3인조로 재결성 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장현승은 비스트의 원년 멤버로 새 멤버 영입과 함께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비스트와 장현승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장현승은 비스트에서 탈퇴했다. 나머지 멤버 5명(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대신 '어라운드 어스'라는 신생 기획사로 이적했다.

'비스트'라는 이름의 상표권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는 상황이다. 장현승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다음은 큐브의 입장 전문.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입니다.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이 다시 비스트로 복귀해 3인조로 재결성 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2009년 데뷔한 비스트는 '쇼크 ' '숨' 등을 히트 시키며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보이그룹으로 명실상부 최고의 아이돌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장현승은 비스트의 원년 멤버로 새멤버 영입과 함께 다시 한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비스트와 장현승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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