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변수미는 누구?…수영장 키스 사진의 주인공 ‘6년 간 열애 종지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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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29ㆍ요넥스)와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변수미(28ㆍ예명 한수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변수미는 예명 한수현으로 더 알려져…
2012년 영화 ‘수목장’의 여고생 귀신역으로 데뷔

배우 변수미는 예명 한수현으로 더 알려져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으며 2012년 데뷔작 영화 ‘수목장’에서 여고생 귀신역으로 얼굴을 비췄다. 지난해 개봉한 ‘우리 연애의 이력’에도 출연했다.

변수미는 지난 2012년 이 선수와 열애설이 제기되며 이름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수영장 키스 사진이 유포돼 한바탕 홍역을 앓았다. 이 사진이 유출된 후 일부 네티즌들은 ‘이용대 선수의 여자친구임을 이용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하기도 했다.

이후 변수미는 꾸준히 이 선수의 경기를 찾아가 묵묵히 응원을 보냈다. 변수미가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모습도 종종 포착됐다.

9일 한 매체는 이용대와 변수미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용대와 변수미는 6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대는 “곧 정식 부부가 된다”며 “신혼집 마련부터 가구 구입 등 모든 것을 예비신부가 홀로 다 했다. 미안하다 고맙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운동선수라는 특수한 직업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배려해준다”며 “2012년 만나고 있다는 내용이 갑자기 알려진 후 괜한 오해의 시선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었다. 훈련과 대회 참가로 곁에서 세심히 살피지 못했는데 이제 그 미안한 마음을 더 큰 행복으로 평생 갚고 싶다”고 말해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용대는 또 “올 봄에 아빠가 된다”는 기쁜 소식도 알렸다. 이용대는 조만간 양가 가족들만 초대해 최대한 검소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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