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인도등 탄도미사일 개발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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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연합】브라질·인도·이스라엘·한국등 개발도상국들이 독자적으로 탄도미사일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어 핵무기와 더불어 탄도미사일이 가까운 장래에 확산될것 같다고 미의회조사연구실(CRS)의 한 보고서가 1일 밝혔다.
세계적인 기술발달로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이 탄도미사일을 개발할 것으로 보이나 이미 개발한 나라들도 핵심적인 유도및 통제기술의 정확성을 높이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지적됐다.
이 보고서는 한국의경우 78년 시험 생산한 2단계 전술지대지 미사일로 사정 1백80㎞와 2백20∼2백50㎞의 두가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미사일들이 한국의 독자기술로 개발했다는 보도가 있으나 미국이 제공한 나이키·허큘리스지대지미사일을 모방한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한 미국회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레이저유도대함미사일「해룡」을 개발했으며 1백30㎜다연장로키트발사장치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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