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김 후원회' 사무실 개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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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미국 군사기밀을 주미 한국대사관 해군 무관에게 건넨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7년째 미국 연방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63)을 후원하는 '로버트 김 후원회'(www.robertkim.or.kr)는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쌍봉빌딩 8층에 사무실(02-771-1996)을 열었다.

후원회는 '평화를 바라는 로버트 김'을 형상화해 로버트 김 캐리커처(사진)를 만들었고 향후 공식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회 측은 "앞으로 후원회는 金씨가 석방된 뒤 사회에 적응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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