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인형에 '양고기 옷' 입힌 뒤 벗겨 먹는 나라

[사진 중국 CGTN]

중국의 한 식당에서 '바비인형 양고기' 메뉴를 출시해 화제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CGTN은 중국의 한 식당에서 새롭게 출시한 '바비 인형 훠궈'를 소개했다.

춘절을 맞아 중국 쓰촨 성 다저우(Dazhou) 지역에 있는 한 식당이 개발한 메뉴로 얇게 썬 양고기로 바비인형의 드레스를 만들어 입혔다.

보도에 따르면 손님들은 젓가락으로 한 겹 한 겹 고기를 벗겨서 육수에 담가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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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인형 훠궈'는 독특한 생김새와 깊은 풍미로 입소문을 타며 쓰촨 성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해당 음식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은 "신기하다" "한번 먹어보고 싶다"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바비 인형의 옷을 벗기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음식이다" "인형은 잘 닦은건지... 더럽게 느껴진다" 등 불쾌감을 표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