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불확실한 경영환경 선제 대응 … 수익기반 다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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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출범 이후 에너지·유통·건설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 조정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사진은 GS칼텍스 직원이 일하고 있는 모습. [사진 GS]

GS는 출범 이후 에너지·유통·건설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 조정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사진은 GS칼텍스 직원이 일하고 있는 모습. [사진 GS]

허창수 GS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GS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창출하여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진화의 DNA가 조직문화로 정착되고 ▶수익기반 다변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실행력이 곧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GS

이에 따라 GS는 출범 이후 그룹 전체 차원에서 에너지·유통·건설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조정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 디플레이션 우려 등 국내외 시장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기본 수익력 향상 및 추가 수익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기존 사업 분야에서는 단순한 규모 확장보다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신사업은 높은 미래성장성, 낮은 손익변동성, 회사 보유 장점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에너지전문사업지주회사인 GS에너지는 핵심 사업영역에서의 경쟁력 향상 및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유통 분야에서 GS리테일과 GS홈쇼핑도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구조 조정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2017년을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위한 도전의 해’로 정하고 확고한 업태 넘버 원 경쟁력 확보와 디지털 역량 확대를 통한 사업의 다변화를 추진한다. GS25는 고객 생활 기반의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먹거리 상품을 보다 전문화 하고 다양하게 개발하며 새로운 생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S홈쇼핑은 디지털·모바일 환경에서 시장환경과 고객의 구조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도 이어간다.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소비자에 대한 공감을 중시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사내와 사외를 연결하고 팀과 팀을 융합하는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이뤄갈 계획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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