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내달 중 대규모 조직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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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한국은행이 이르면 다음달 중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박승 한은 총재는 7일 "경쟁력을 키우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중복 부서를 통폐합하고 현재의 세분화된 팀을 합쳐 '대(大)부제'로 바꾸는 등 조직개편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이르면 다음달 중에 실시하고 연내에 이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은 1백20개 팀을 1백개로 줄이되 조사국 내 금융제도팀을 금융산업부로 확대해 은행권.2금융권의 지배구조 문제 등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도록 하는 등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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