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길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서울, -12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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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찾아온 지난 1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 나무에 맺힌 고드름. [사진 중앙포토]

한파가 찾아온 지난 1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 나무에 맺힌 고드름. [사진 중앙포토]

22일 서울의 수은주가 최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내일인 23일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충청 등 중부와 전북, 경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경기북부와 강원, 경북산간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수도권기상청을 따르면 경기북부 등 일부 지역은 이날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경기도 파주, 양주, 포천, 가평, 연천 등 5개 지역에 발효 중인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시간 고양·남양주·의정부·구리·동두천 등 5개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 한파주의보는 영하 12도, 한파경보는 영하 15도를 밑도는 날씨가 이틀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23일 서울은 영하 12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올겨울 들어 가장 낮다. 체감온도는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더 떨어져 철원, 대관령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 20도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설연휴를 하루 앞둔 목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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