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병사들을 친부모 처럼 돌봐 싸움꾼으로 준비시키라"…군부대 시찰

[사진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군부대를 방문해 “병사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하게 돌봐줘서 군인들이 오직 훈련에만 전심전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날 통신은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233군부대직속 군분대를 시찰했다”며 “중대의 군사대상물들을 돌아보고 싸움 준비와 훈련 실태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중대가 맡고 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전투임무수행 특성에 맞게 여러가지 훈련들을 실전 분위기 속에서 진행해 군인들이 그 어떤 어려운 전투임무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싸움군(꾼)들로 준비시키라”며 “현대적인 전투기술 기재들을 적극 애호관리하고, 군부대 주둔지역을 철벽의 요새로 다지며 위장을 잘 하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부대 시찰 뒤 쌍안경과 기관총을 선물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시찰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제1부총참모장이 함께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