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그리즈만, 맨유 이적 가능성 높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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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 [사진 중앙포토]

앙투안 그리즈만. [사진 중앙포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공격수로 활약 중인 앙투안 그리즈만(25)이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리즈만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을 따르면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며 "그리즈만은 올 여름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아틀레티코와 맨유 소식에 능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그리즈만의 맨유행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맨유는 그리즈만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그리즈만의 팬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리즈만도 맨유에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즈만은 과거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폴 포그바에게 맨유에 대한 질문을 자주 한다. 맨유는 좋은 인프라를 갖춘 팀"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코스타를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바르셀로나도 코스타 영입에 뛰어든 상황에서 아틀레티코가 코스타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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