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엿보기] "브릭스 경제권에 가장 관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2면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영자 대상 사이트 SERICEO(www.sericeo.org)가 16~20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 가장 관심을 갖고 주시하는 세계 경제권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총 응답자 441명 가운데 72.8%가 브릭스라고 답했다.

브릭스는 2000년 이후 높은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을 일컫는다. 많은 인구와 풍부한 지하자원 등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4개국의 인구를 모두 합치면 세계 인구의 40%가 넘는 27억 명이나 된다. 막대한 내수 시장이 형성될 수 있고, 노동력도 우수해 기회 요인과 위협 요인이 동시에 될 수 있다.

브릭스 다음으로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유럽연합(EU).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권역의 순이었다.

이현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