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얼음공주 노현정, 너무 똑똑해 겁나"

중앙일보

입력

인기그룹 에픽하이 멤버들이 자신들의 독특한 이상형을 밝혀 화제다.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 DJ투컷, 미쓰라가 KBS 2 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각자의 이상형을 밝힌 것.

스타골든벨 MC가 "에픽하이는 요즘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인기 그룹인데 왜 여자 친구가 없냐?"고 질문하자 에픽하이의 멤버들은 모두 "열심히 음악을 하다보니 여자를 만날 시간이 없다"고 대답했다.

MC는 또 멤버들에게 "각자의 이상형이 어떠냐?"는 질문을 이었다.

타블로는 "내 이상형은 마음속에 들어오면 잘 안나가는 여자로서 심장에 박히듯 뽑아 내기 힘든 여자다"라고 밝혔다. DJ투컷은 "잘나가는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나랑 밖에서 잘 놀아주는 집 잘 나가는 여자가 좋다'고 독특하게 대답했다. 미쓰라 진은 "집 밖에 잘 안나가고 집에만 있는 여자가 좋다"고 엉뚱한 답변을 이었다.

노현정 아나운서 같은 스타일은 어떻냐는 질문에 타블로는 "얼음같고 좋긴 하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다. 너무 똑똑해서 겁난다"는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픽하이는 노현정과의 암산 대결에서 멤버 3명이 한꺼번에 문제를 풀어 보이겠다는 독특한 제안도 내놨다.

에픽하이의 이상형과 독특한 생각은 오는 21일 방영되는 '스타골든벨'을 통해 공개된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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