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폭우와 천둥번개로 중단됐던 1라운드 경기는 이날 재개돼 겨우 마칠 수 있었지만 계속될 예정이던 2라운드 경기는 코스가 물에 잠길 정도로 쏟아진 비 때문에 다시 연기됐다.
전날 1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친 유학생 박인비(15.사진)는 공동 2위에서 공동 4위로, 올해 플로리다대에 진학할 예정인 송아리(17)는 공동 5위에서 공동 7위로 밀렸다.
2오버파로 일찍 경기를 끝낸 '골프 천재' 미셸 위(13)는 13위가 되는 등 순위가 조금 변했지만 한국선수들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성백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