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대통령은 7일 국회본회의에서 김정렬국무총리가 대신 읽은 추경예산안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는 올여름의 수재를 거울삼아 자연재앙을 적극적으로 예방하며 천재지변으로 인한 불의의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는 효율적인 대비태세를 갖추어나가야 하겠다』 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정부는 이번재난의 피해가 예상외로 크기때문에 사망자위로, 이재민구호, 주택복구등 재해복구비의 부담기준을 예년보다 높게 책정하는 한편 폐농등으로 인하여 생활이 어려운 농어가등에 대해서는 생활안정을 위한 다각적 지원시책을 강구하고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