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냄새 난다"…부산서 가스 탐색 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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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57분쯤 부산 서구 암남동 일대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 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암남동 일대 냉동창고와 인근 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 4척을 상대로 탐색 및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부산소방본부]

12일 오전 9시 57분쯤 부산 서구 암남동 일대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암남동 일대 냉동창고와 인근 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 4척을 상대로 탐색 및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부산소방본부]

12일 오전 9시 57분쯤 부산 서구 암남동 일대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암남동 일대 냉동창고와 인근 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 4척을 상대로 탐색 및 검진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가스 누출 등 특이한 내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가스 누출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21일 부산 해안지역에 정제 불명의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1시간 30여 분 동안 119와 112 등에 모두 160여 건의 가스 냄새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부산시와 관할 구청, 소방, 경찰 등은 가스 냄새 신고가 접수된 지역을 중심으로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냄새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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