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챔피언 스핑크스와 대전 내년 말쯤에나 이루어질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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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타이슨」이 헤비급 천하통일을 이룩함에 따라 다음 관심은 「타이슨」과 전IBF챔피언 「마이클·스핑크스」와의 대전 성사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이날 경기의 TV해설을 맡은 전 웰터급 통합챔피언 「슈거-레이·레너드」는 『「타이슨」-「스핑크스」전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경기』라고 말했다. 「스핑크스」는 링사이드에서 경기를 지켜본 뒤 「타이슨」과의 대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타이슨」은 88년 3월까지 3차례 경기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에 현재로는 「스핑크스」와 싸울 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며 「야콤슨」매니저는 내년 말께 대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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