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 배우가 평가한 한국영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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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의 우익 성향의 배우가 했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일본의 노배우 츠가와 마사히코(78) 씨는 3년 전 일본의 한 방송에서 "유감스럽지만,  영화는 한국 쪽이 우위에 있다"며 “일본의 영화와 한국의 영화는 대학생과 유치원생 정도로 차이가 난다”고 발언했다. 또 “한국영화계는 감독, 배우, 작가 모두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스퀘어` 캡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스퀘어` 캡쳐]

평소 공공연히 우익 성향을 표방했던 그가 한국 영화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자 일본의 우익 네티즌들은 배신감을 느끼며 “배신자” “한국 영화는 돈만 쳐바른 예술성 없는 영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세계시장에서 봐도 한국이 위다” “솔직히 한국영화가 더 재밌긴 하지” 등 한국영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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