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유럽통화에도 강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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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원화가 최근 일본 엔화를 비롯, 마르크·파운드·프랑화 등 선진국통화에 대해서도 크게 절상되고 있다.
85년 9월 G5회의 이후 원화는 미달러화에 대해서만 절상되고 일본엔화 등에 대해서는 오히려 절하되어 왔었다.
그러나 지난 4,5월을 고비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의 대달러환율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엔화등에 대해서는 급격한 절상추세로 바뀌었다.
지난4월25일 1백엔당 6백원15전이던 원화의 대엔화 환율은 22일 5백32원53전으로12.7%나 절상됐다.
지난4월말에 비해 원화의 대마르크화 환율은 22일 현재 7.3%, 대프랑.파운드화 환율은 7%씩 각각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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