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향에 질식 일가3명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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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모기향을 피워놓고 잠자던 일가족 3명이 숨겼다.
지난 13일하오5시쯤 인천시계산동 이재규씨(37·회사원) 집에서 이씨와 장녀 윤경양(7) 장남 경우군(5)등 3명이 숨진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결과와 이들이 숨지기 전 모기향을 피웠다는 이씨의 부인 조경애씨(30)의 진술·현장검증결과를 토대로 이들이 모기향에 질식, 숨진 것으로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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