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통령 불참…9분 만에 끝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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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변론기일이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렸다. 이진성·안창호·서기석·이정미·박한철·김이수·강일원·조용호·김창종 헌법재판관(왼쪽부터)이 심판정에 입장하고 있다. 앞서 헌재는 세 차례의 변론준비기일에서 탄핵소추 사유를 5개 쟁점으로 정리하고 최순실씨 등 사건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출석하지 않았으며 심리는 9분 만에 끝났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모두 발언에서 “헌재는 이 사건이 우리 헌법 질서에서 가지는 엄중한 무게를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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