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의 집」「추모의 자리」등 독립기념관 시설명칭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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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독립기념관(관장 안춘생)은 오는 8월 개관을 앞두고 기념관 경내에 있는 각종 시설과 지역에 대한 명칭을 김윤학교수(건국대·국어학)등 각계의 자문을 받아 확정했다. 확정된 명칭과 위치·내용은 다음과 같다.
▲겨레의집=독립기념관의 상징건물(높이 45m·길이 1백26m·폭 67m) ▲겨레의 탑=높이 51.3m의 대형석탑. 「융비하는 민족기상」상징 ▲추모의 자리=길이 1백5m·높이 3∼7.5m의 병풍형 조형물이 있는 곳 ▲백오인층계=추모의 자리에 오르는 1백5개의 층계 ▲겨레의 큰 마당=독립기념관의 중심공간(1만3천9백75평)으로 겨레의 집과 걸맞도록 지정.
7개 전시관의 명칭은 ▲민족전통관 ▲근대민족운동관 ▲일제침략관 ▲3·1운동관 ▲독립전갱쟁 ▲임시정부관 ▲대한민국관으로 각각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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