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병앓던 40대 두유마시다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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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진주=연합】1일 하오3시50분쯤 경남 진주시 장태동 시외버스합동주차장 매점에서 J식품 제품의 B두유를 마시던 삼천포소방서 소방교 이문조씨(49·삼천포시 동금동 60의 1)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평소 위장병을 앓아 함양군 수동면의 모약국에서 약을 지어 삼천포로 가기위해 주차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주차장매점에서 B두유 한병을 사 마시던중 갑자기 쓰러져 옆에 있던 사람들이 시내 반도병원으로 옮겼으나 곧 숨졌다는 것.
경찰은 이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이씨가 먹다 남긴 두유를 수거,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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