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32점' NBA 클리블랜드, 2016년 마지막 경기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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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16년 마지막 경기에서 기분좋은 연승을 이었다.

클리블랜드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 샬럿 호니치와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러브의 활약을 앞세워 121-109로 승리했다. 제임스와 러브는 전반에만 3점슛을 4개씩 꽂아넣는 등 슛 감각을 이어갔다. 제임스는 32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케빈 러브는 28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전날 경기 종료 직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클리블랜드의 카이리 어빙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현지시간으로 2016년 마지막날 경기를 승리한 클리블랜드는 25승7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LA클리퍼스와 홈 경기에서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러셀 웨스트브룩(17점·12리바운드·14어시스트)을 앞세워 114-88로 승리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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