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제가전엔 당사안나가

◇…민정당의 노태우대표위원은 30일 상오 고위당정회의를 「소집」, 조찬을 같이하며 자 신의 직선개헌 시국수습방안에 따른 행정부의 후속조치 추진상황 및 방향 등에 대한 자신 의 의중을 전달, 설명하고 당사엔 들르지 않은 채 곧바로 청와대행.
노대표는 이날 상오 8시부터 고위당정회의를 가졌고 9시2O분쯤 청와대로 올라갔는데 전두환대통령에게 자신의 시국수습방안 설명과 함께 이춘구사무총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중집위원 및 당직자들의 사퇴서를 일괄제출.
한편 노대표는 자신의 시국수습방안 수락여부와 관련, 이미 사의표명을 했기 때문에 고의층이 공식재가를 선언하기 전에는 당사에 나오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었다고 한 측근이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