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한국사태 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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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한남규특파원】「레이건」 미대통렴은 19일 한국사태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한국정부가 자제하도록 미행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관계기사 4면>「레이건」 대통령은 이날 차드대통령과 사진촬영을 하며 한국사태에 대해 기자들에게 『물론 우리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 고 말하고 『우리가 어떻게 했는지 않했는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츠워터」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상오 정례브리핑에서『우리는 한국에 대해 가급적 빨리 평화적 방법을 통해 분쟁을 종식하도록 노력하고 폭력시위를 주의와 절제로 처리하라는 우리의 희망을 여러 통로를 통해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무성은 한국사태가 「매우 우려할만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미국인의 시위현강 접근을 금지하는 여행자안내등 대응조치를 취했다.
미국무성은 미국인 방문자들에 대해 『데모가 진행되고 있는곳의 군중을 피하고 조심할것을 촉구한다』 는 내용의 여행자 안내권고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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