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현지 외신 "실종 러시아 여객기 흑해 추락"

중앙일보

입력

 
실종된 러시아 국방부 소속 항공기 TU-154가 흑해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공기는 소치에서 이륙한지 10분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진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 수색구조팀이 러시아 소치 인근 흑해에서 항공기의 추락 위치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항공기에 승객 83명과 승무원 8명 등 총 91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엔 시리아 내 러시아 공군기지에서 공연을 하려던 알렉산드로프 군악단이 탑승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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