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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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호 2 면

[25일 전국 맑고 눈 소식은 없어]
성탄절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추위는 주춤하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눈 소식은 없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25일부터 따스한 남서풍이 불면서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4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4도다.

[“반기문 23만 달러 수수” … 반 측 “안 받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제공받았다는 주장이 24일 제기됐다. 주간지 시사저널은 반 총장이 2005년 외교부 장관 시절 20만 달러, 2007년 유엔 사무총장 취임 후 3만 달러를 박 전 회장으로부터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반 총장 측은 “공직자 재임 중 어떤 금품도 받은 적이 없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중, 랴오닝 항모 동원 서해서 전투훈련]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둘러싸고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국군이 24일(현지시간) 서해 인근에서 항공모함을 동원한 공중전투훈련을 벌였다고 중국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항모 랴오닝(遼寧)함과 구축함으로 구성된 편대가 최근 서해 인근에서 공중전투훈련을 벌이고 있으며 함정 간 협동 해상전투훈련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살처분 가금류 2500만 마리 넘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살처분 가금류가 2500만 마리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자정 기준으로 도살됐거나 도살 처분 예정인 가금류가 2548만 마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산란계는 1695만 마리로 전체 사육 규모의 24.3%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의 사자성어 ‘군주민수(君舟民水)’]
교수신문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군주민수(君舟民水)’를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군주민수’는 강물(백성)이 화가 나면 배(임금)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설문에 응답한 교수 611명 가운데 32.4%(198명)가 이를 선택했다. ‘천리를 거스르는 자는 패망하기 마련’이란 뜻의 ‘역천자망(逆天者亡)’이 둘째로 많은 176명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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