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기티킷 예약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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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버랑끝에 선 롯데자이언츠가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롯데는 12일 부산경기에서 오명록(오명록)의 호투와 3번 홍문종(홍문종) 6번정구선(정구선)의 홈런등 장단13안타를 작렬시켜 MBC를 9-0으로 완파, 22슴2무18패로 이날 해태에 패한 OB(24승1무15패)와의 간격을 2·5게임차로 좁혔다.
OB는 전주경기에서 해태4번 김종모(김종모)에 역전투런 홈런을 얻어맞고 3-1로 역전패 했다.
한편 선두 삼성은 청주경기에서 빙그레를 6-3으로 제압, 27슴째를 올렸다.
이날 롯데 오명록은 MBC타자 5명을 맞아 산발7안타만을 허용하며 올시즌 첫 완봉승을 거뒀다. 해태 에이스 선동렬(선동렬)은 허리부상 후 22일만에 8회부터 나와 OB 7타자를 상대로 1안타만 허용하는 역투로 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선두 삼성을 제외한 OB-롯데간의 2위 다툼이 흥미롭게 됐다.
12게임을 남겨놓은 롯데의 종반추격이 단연 관심의 촛점. 롯데는 해태와의 4게임을 비롯, OB와 3게임, 삼성·청보와 2게임, 그리고 빙그레와 한 게임을 남기고 있으며 최근 4승1무를 기록하는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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