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상수상작품 2백15종 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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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우리시대문학의 주류를 가늠하고 당대의 문학적 성과를 집약하는데 의미를 두는 문학상 수상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특별전시회가 교보문고에서 열리고 있다.
6∼7월 두달동안 진행될 이번 특별전시회는 국내에서 현새 실시하고 있는 15개 주요문학상을 수상한 2백15종의 시집 및 소설집을 진열하고 있는데, 멀리는 56년 제1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김성한의 『바비도』로부터 가깝게는 86년 제6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김용택의 『맑은 날』까지 총망라돼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문인들이 어떤 상을 수상했는지·확인해보는 즐거운 작업 외에도 미처 문명을 알지 못했던 수상자를 통해 독자들은 스스로의 문학세계를 풍요롭게 가꾸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곽상하·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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