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도 뒤로미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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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정국향방의 갈림길이될 6·10대회를 앞두고 경찰은 또 한차례 「비상」태세.
권복경치안본부장은 지난달26일 취임후 부서별 업무보고도 뒤로 미룬 채「6·10대책」 에 파묻혀 있는데 대회를 원천봉쇄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경찰의 경비도 지난번 2·7대회나 3·3대회와 같은 방식이 될 것이란 예상.
치안본부는 6·10대회가 박군사건인책 대폭개각의 영향으로 시민호응이 별로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 대회양상이 「3·3보다는 다소 강하고 2·7보다는 다소약할 것」으로 일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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